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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에 채이는 돌도 걸터앉은 난간도 수천년 된 유적이라죠
왕가의 계곡 길목에 서 있는 멤논의 거상전성기의 룩소르(기원전 1500년께)는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였다.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(기원전 800~750)의 『일리아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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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세 풍 패턴과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한 가을 스타일 귀족 여인의 기품과 관능미를 느껴보자!
마치 3D를 연상시키는 듯한 선명하고 화려한 주얼 장식과 패턴. 바로 올 가을 키 아이템으로 런 웨이는 물론 백화점, 가두 점, 브라운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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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⑮ 남양주 진접읍 띵굴마님 ‘그곳에 그집’
띠리링 전화를 했다. “거기가 땅굴마님 집이지요?” “호호호 까르륵 우하핫! 땅굴이 아니라 띵굴인데요?” 하루 2만 명이 접속하고 신이 나면 댓글 1000개가 좌르륵 쏟아지는 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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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0만원 … 울산 중구청 명품 예식 실험
박성민 중구청장바닥은 대리석이고 천장엔 이집트산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. 902㎡(273평)의 넓은 실내 앞쪽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였다. 이탈리아산 800W급 스피커도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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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세기 바람난 명품녀, 일탈의 끝은 …
그림 ① 센 강변의 아가씨들(1856~57), 귀스타브 쿠르베(1819~77) 작, 캔버스에 유채, 174x206㎝, 프티팔레 미술관, 프랑스 아비뇽 지난주에는 6년간 회사 돈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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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(23)
일러스트 ⓒ 김영진, heakwan@ymail.com 밝은 눈 3 사람들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. 그들을 따라 안쪽으로 시선을 돌렸다. 길쭉한 제단 같은 게 먼저 눈에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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굽이 높거나, 목이 짧거나 … 두가지 느낌 가을 구두
올가을엔 여성들의 발등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. 발등을 덮는 짧은 부츠인 ‘부티’가 올해도 유행할 전망이기 때문이다. 이번 계절 부티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한층 강조됐다. 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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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사라장 8살 신동, 그리고 20년
어떤 이는 사라 장(30)을 볼 때 골프선수 미셸 위를 떠올린다고 했다. 둘 다 미국인들은 미국인이라고, 한국인은 우리 사람이라고 느끼는 스타다. 생김새는 동양적이기도, 서양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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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원피스 한 벌로 365일 색다르게? 그녀에게 물어보시죠
철이 바뀔 때마다 옷을 산다. 하지만 막상 옷장을 열면 입을 만한 옷이 마땅치 않다. 할 수 없이 다시 쇼핑에 나선다. 많은 여성이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. 이런 이들 앞에,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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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은은한 은 그래서 더 강렬한
은으로 만든 수공 액세서리로 유명한 ‘크롬 하츠’의 설립자 로리 린 스타크는 은제 액세서리의 매력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. “슬쩍 드러나는 은근한 매력” “격식을 차리지 않은 듯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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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공연장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나
음악회 입장권에는 관람객들이 지켜야 할 몇가지 에티켓이 명시되어 있다. ‘8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’, ‘음식물을 공연장 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’, ‘화환과 꽃다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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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의 객석 구조는 사회 계급이다
외국 공연장에서 티켓에 적혀 있는 좌석번호를 보고 자기 자리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. 1, 2, 3층을 가리키는 표현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. ‘뮤지컬의 메카’런던 웨스트엔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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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의 역사는 火災의 역사?
자기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은 요즘엔 특별한 행사나 의식에서 주로 사용된다. 하지만 1600년대 이탈리아 극장에서 촛불은 무대와 객석을 비추는 조명 기구였다. 스위스의 화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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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워+안락 The Answer is Coupe
강력한 엔진과 세련된 디자인, 다양한 편의시설에 안전장비까지 한치 빈틈이 없다. 쿠페가 답이다. 메르세데스-벤츠 ‘CL 63 AMG’와 인피니티 ‘G 37’엔 럭셔리란 꼬리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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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끄러질 듯 매끈한 날씬 팔 만들기, 레이저 지방 흡입
인터넷에는 단기간 살빼기 방법이 나돌고 있다. 원 푸드 다이어트부터 유명 연예인들이 한다는 다이어트 까지 그 방법도 다양하다. 그러나 굶거나 저 열량식의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의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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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캘빈 클라인 수석 디자이너 코스타가 귀띔하는 멋 내기
도쿄 메이지 진구 박물관 마당에 지어진 캘빈 클라인 임시 전시장에서 디자이너 프란시스코 코스타(左)가 모델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. 의상은 모두 올가을용 작품이다.최신 유행(up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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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
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1.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2. 본능에 충실하라 3. 자기 감정을 헤아려라 4. 일부러 반대의견을 말하라 5. 방심은 금물이다 6. 지나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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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끝으로 쏠리는 골드러시·실버러시
골드와 실버로 치장한 구두들. 왼쪽부터 지미추의 ‘트릭시’, 샤넬의 ‘차르’, 마놀라 블라닉의 ‘아이다호’, 지미추의 ‘헵 메탈릭’. 지난해 망설임 끝에 골드와 실버 구두를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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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라인 각선미도 튼살 앞에 자신감 잃어
패션 디자이너 L씨(28세)는 올 봄 작고 귀여운 미니 드레스가 유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걱정부터 앞선다. 큰 키에 모델과 흡사한 S라인 몸매까지 뭘 입어도 스타일리쉬한 그녀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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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 위의 천국 호화크루즈 '실버 위스퍼호'를 타다
망망대해를 가르는 특급호텔 크루즈 여행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. 여행사마다 앞다퉈 허니문·가족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. 관광코스 및 선박 스타일이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. 크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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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 패션 분석해 보니
15일 오후(현지시간) 미국 LA에서 열린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장 레드 카펫 위의 스타들. 패션 아이콘인 여배우 시에나 밀러는 웨딩 드레스를 닮은 흰색 드레스를 입었고, 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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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패션의 완성은 모자
모자, 스타일을 완성하다. 구두가 발끝에서 스타일을 매듭짓는다면, 모자는 머리끝에서 스타일의 첫 단추를 꿴다. 특히 모자는 겨울철 손쉽고도 확실한 전시효과를 낼 수 있는 패션소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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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깔있는 그녀 오늘의 파티퀸
송년·신년회 풍속도가 새뜻해졌다. 특히 부부동반 모임이 잦아지면서 뜨악한 음주가무 모임에서 격조 있는 파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. 여성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한편 고민거리가 생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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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만씨 장가가던 날…각계인사 2500명 새 출발 축복
▶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와 서향희씨(오른쪽에서 둘째)의 결혼식이 14일 열렸다. 지만씨 옆은 누나 서영(맨왼쪽)씨와 근혜씨.[김태성 기자]>▶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(右